이러면 삐진 척을 더 할 수가 없잖아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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햄버거 가게에 빵이 없어 햄버거를 팔수가 없다니..
수능 끝난 불금이라 그런것일까..
근데 햄버거 집에서 왜 맥주캔 들고 셀카를 찍는거니?
응??
2015. 10. 31 ~ 2015. 11. 01
새벽, 급작스레 영하 1도로 떨어진 날씨-
일찌감치 꺼내둔 겨울패딩 입고 출발-
첫 휴게소에 들르니, 쏟아질 것 같은 별..
가방안에 카메라를 꺼내놓지 못해 핸드폰으로 찍어 다 표현되진 못했지만
정말 많은 별들이 반짝반짝. 오늘 날씨는 아주 맑을 예정인가보다.
정말 오랜만에 부석사-
너무 일찍 추워진 날씨에 채 물도 다 들지 못한 단풍잎과 은행잎들이 바닥에 많이 떨어져있었지만
단풍과 은행잎보다 사람이 더 많았다;; ㅋㅋㅋ
(조금만 더 늦게 도착했어도 사람구경만 하고 올뻔 ㅋㅋ)
그 다음은 정말 가보고싶었던 예천.
일단 배가 고프므로 삼강주막부터.
우리나라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다는 삼강주막.
비슷한 집들을 여러채 지어놓고 주막안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꾸며놓았다.
음. 괜찮은 경험인 듯.
회룡포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회룡포 마을.
가뭄때문에 물이 많이 말라버렸다.
뿅뿅다리를 건너가보고 싶었지만, 다음에 여름에 물에 들어갈 수 있을때 다시 와보는걸로!
일정이 바쁘고 할 일도 많았던 이틀.
어디로 가는 길인지 기억나진 않지만, 거울에 비친 예쁜 노을~
끝-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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