reminisce 여행일기

+10 (130812)

필라테스 상체운동 깨작깨작, 하체운동도 깨작깨작.

 

이 날은.. 어제는..

남편하고 너무 너무 대화가 하고 싶은 날이었다.

홈페이지 오픈때문에 2달째 밤늦게 퇴근하는 남편하고

퇴근길에 만나 커피한잔 하고 들어간다던가, 집에서 같이 저녁먹으며 대화한지가 언제였던지..

 

바쁜 남편 없을때 나 혼자 하는 일..

8시쯤 퇴근하고 집에와서 운동하고 씻고..

그리고 다음날 아침준비..

사과, 자몽, 삶은달걀, 이것들과 함께 마실 바나나우유주스 믹서기에 넣어놓고, 일하면서 틈틈히 마실 토마토주스까지.

같이하던걸 혼자하다보니 시간이 오래걸린다. 마치고나면 항상 잠 잘 시간..

 

그래서 이날은 운동은 패스하고 빨리 아침준비 해놓고 남편 기다렸다가

남편 들어오면 쉬지않고 재잘재잘 하겠다 다짐했는데..

남편 퇴근하고 씻고, 피자 데워서 먹기 시작하는거까진 봤는데.. 그 다음 기억은 순간이동이다 ㅠㅠ

또 잠든겨 ㅠㅠㅠㅠ

(이래서 피부과를 다니면 피부가 좋아지는거냐.. 레이저따위 안해도 약만으로 강제 취침을 주심;;

충분한 취침은 뽀얀 피부를 갖게해준다 ㅡㅡㅋ)

 

 

그리고 오늘..

+11 (130813)

클리우디아 쉬퍼 하체운동

(이 언니 너무 웃으면서 해.. 이러지 마요 ㅠㅠ)

밖에 나가 한시간은 걷고 왔어야 하는데, 괜시리 의욕상실이..

 

 

약간 스트레스가 있던 오늘.

심히 맥주가 땡겼지만, 아직까진 잘 참고있는 중.

장하다 ㅠ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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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똥글_이